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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Jihyun Han Interveiw

2017 AGP 비키니 우승자 한지현, 그녀의 시계는 운동을 따라 간다

좋아하는 비키니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말에 한지현이 내놓은 대답은 특별했다. “출산 후 몸의 변화가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고 싶다.” 운동법이나 식이요법 정도를 기대했던 질문에 차원 자체가 다른 답을 한다. 그녀에게 운동은 1차원의 점이 아닌 인생이라는 시간 속의 선이었다. 누군가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던데, 그녀의 시계는 운동을 따라 이리저리로 움직여가고 있다.

에디터 신미진

 

Q: 다양한 대회 중 아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한 이유가 있나?

IFBB PRO 리그의 심사 기준을 따른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까지 있는 대회의 체계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내 몸을 평가받고, 그 무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고 싶었다.

 

Q: 아시아 그랑프리가 다른 대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현 IFBB PRO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실제로 그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또 세미나를 통해 외국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도 타 대회들과는 차별화된 요인인 것 같다.

 

Q: 운동이 본인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나?

운동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나의 삶의 패턴은 운동을 따라 돌아간다. 여행갈 계획을 세울 때에도 운동하는 걸 첫 번째로 생각한다. 운동 시간만큼은 어떻게든 만들려고 노력한다.

 

Q: 비키니 시합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뭔가?

아무래도 압박감이었던 것 같다. 매번 시합 준비를 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합을 뛰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식욕이나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내가 원하는 몸의 컨디션이 따라 주지 않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모든 선수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Q: 시합을 준비하면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 텐데 하는 게 있다면?

운동량이다. 준비할 당시에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끝나고 나면 조금 더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Q: 웨이트트레이닝 외에 따로 하는 운동이나 취미가 있나?

레포츠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수상스키를 좋아한다. 수영이나 서핑 등 물에서 하는 스포츠라면 거의 다 좋다.

 

Q: 다양한 보디빌딩 피트니스 단체들 중 어디에서 활동하고 싶은가?

IFBB PRO 리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시합을 적극 지원해 주는 단체! 한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경험이 늘면, 전 세계 피트니스 업계에 한국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 피트니스 업계의 문화도 선진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Q: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며 만족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이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고 죽기 전 “만족했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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