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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사, 달라스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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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사, 달라스를 기억하다

글: 피터 맥너프

 

달라스 맥카버는 지난 8월 21일, 고작 스물여섯의 나이로 숨졌다. 그를 향한 추모는 잠시 보류해 두고, 이번 달에 우리는 달라스의 코치이자 트레이닝 파트너,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인 맷 얀센의 회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십대 때 이미 성공한 축구 선수였던 달라스는 마지막에 보디빌더가 됐다. 그는 신체 부위의 부족한 점을 메우거나 아무도 그를 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운동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그의 내면의 동기가 될 수 없었다. 그는 ‘내 몸이 일반적인 사이즈가 되길 바라는 경우는 아이들과 함께일 때뿐이다. 내 외모 때문에 그들이 겁먹지 않았으면 하니까.’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아이들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평범해지고 싶어 하던 사람이었다.”

“달라스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가진 불안함이 없었다. 심지어 무대 뒤에서 그는 보디빌더보다는 축구 선수처럼 행동했다. 어떤 보디빌더들은 누구와도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행동한다―자신만의 작은 세계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거다. 2016 시카고 프로(달라스가 우승했던 대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줄 서 있을 때의 일이다. 달라스는 줄의 맨 끝에 자리를 잡더니 모두와 악수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과 포옹하며 행운을 빌었다. 그러고 나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난 그 일을 평생 기억할 거다. 달라스는 진정한 신사였다.”

 

오지랖 전문가의 한마디

우리는 트레이닝 전문가, 영양 전문가, 대회 준비 전문가, 동기 부여 전문가, 태닝 전문가, 그리고 포징 전문가에 대해 알고 있다. 남성 피지크, 피겨, 그리고 비키니 경장재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도움을 갈구하기도 한다. 아마도 실력이 악화될까봐 불안한 모양이다. 그러니까 ‘수상할 때 어떻게 웃는지 알려 주는’ 전문가, ‘내 차례가 됐을 때 어떤 포즈를 잡을지 알려 주는’ 전문가, 그리고 ‘물병을 들고 멋지게 어슬렁거리는 법을 알려 주는’ 전문가의 출현도 기다려볼 만하겠다. 너무 앞서 나갔나? 불안해하지 말라는 얘길 하고 싶었다. 그 남자, 달라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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