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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THING

아, 너무 숨차

들숨과 날숨에 숨겨진 진실, 재판을 통해 파헤친다.

글: 브라이언 헤이콕

 

재판 시작

피고: 건강과 운동에 관한 권위 있는 단체들은 모두 중량을 들 때 숨을 참지 말라고 경고한다. 숨을 참으면 복강 내압이 상승해서 혈압이 높아진다. 또한 중량을 들 때는 포지티브 동작에 숨을 내쉬고, 네거티브 동작에 들이쉬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숨을 참지 못하도록 반복 횟수를 소리 내서 세라고 말한다.

 

원고

숨을 참으며 배에 힘을 주는 것을 ‘발살바 조작’이라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연스럽게,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복강 내압을 높이며, 척추와 코어에 안정감을 더해 준다.

 

증거

1RM의 80퍼센트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무거운 중량을 들면서 최대 힘을 발생시킬 땐 짧게나마 발살바 조작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벼운 중량을 사용하더라도 실패 지점까지 반복하면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

-숨을 참든, 참지 않든 1RM의 80퍼센트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무거운 중량을 들 땐 복강 내압이 증가한다는 증거가 있다.

-중량 운동을 하면서 발살바 조작 현상이 발생하면 오히려 발살바 조작만 따로 할 때보다 복강 내압이 낮다는 사실이 여러 논문을 통해 증명됐다.

-부지불식간에 발살바 조작 현상이 발생해 복강 내압이 높아지면 척추의 안정감도 높아진다. 그러면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처럼 몸에 강한 하중이 가해져도 견디기 쉽다.

-심장병, 심혈관 질환, 탈장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은 중량 트레이닝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중량 운동을 할 때 발살바 조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결

최대 중량이나 1RM의 80퍼센트 정도로 트레이닝할 때 숨을 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척추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고

리프팅 중의 숨 참기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하지만 숨을 지나치게 참거나, 참지 않으려고 애쓰면 머리가 어지럽거나 척추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복강 내압이 높아지면 혈압도 영향을 받으므로 심장병, 심혈관 질환, 탈장 병력이 있는 사람은 중량 운동을 할 때 발살바 조작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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