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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Athletes & Celebrities

Blades of Steel

루이스는 다섯 살 때부터 무 술을 수련했다. 최근에는 <아 이언 피스트>에서 저우청을 연기하려고 무기 다루는 법까 지 익혔다.

강철 검을 들고 주인공이 되다!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한 새로운 악당 루이스 탠은 <아이언 피스트>를 촬영하려고 피까지 흘린 쿵후 전사다.

BY CHRIS LEE

 

배우 루이스 탠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이미 그 어떤 불량배도 두렵지 않은 인간 흉기였다. 아버지가 무도가라서 다섯 살 때부터 가라테 수업을 받았고, 태국으로 건너가 아마추어 무예타이 시합을 치르며 기술을 시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렀고 루이스도 변했다. 올해 서른한 살이 된 스턴트맨 출신의 루이스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아이언 피스트>에서 초능력을 지닌 암살자 저우청 역할을 맡아 착한 주인공들을 괴롭힐 예정이다.

사실 주인공들을 혼내 주는 것은 쉬웠지만 배우로 변신하기까지는 인내심과 헌신, 그리고 업계 내부자의 도움이 필요했다. 무술 챔피언으로 활동하다가 무술 감독으로 전업한 루이스의 아버지 필 탠은 스티븐 스필버그, 크리스토퍼 놀란, 팀 버튼 같은 유명 감독의 영화에서 무술 연출을 책임졌다. 덕분에 배우로 첫 발을 내딛기는 쉬웠지만 그렇다고 결코 쉽게 연예인이 된 것은 아니다. 우선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야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 번째 시리즈에서 아버지와 스턴트 작업을 했다. 열여덟 살 때였다. 바하마에서 조니 뎁과 같이 연기했다. ‘이런 일을 평생 할수 있다면 불행해지는 것이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루이스가 회상했다. 루이스는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와 TV 드라마 <24>에서도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다. 2006년에는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TV와 영화에서 단역을 맡기 시작했다. 아시아에서는 ‘니베아 포 멘’ 피부 관리 제품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종의 틀에 박힌 역할만 맡지 않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드라마 <러시 아워>에서 연기한 첸이나 <모탈 컴뱃 X>의 쿵진 같은 인물은 모두 아시아인이었다. “CSI의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아시아 폭력배 역할은 내가 다 했다.” 절반은 아시아인, 절반은 영국인인 루이스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188센티미터, 84킬로그램인 루이스가 다른 배우와 다른 점은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헌신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블 유니버스’ 데뷔를 앞두고는 더더욱 열심히 노력했다. 비록 주연인 대니 랜드 역할을 맡고 싶다는 그의 제안은 제작진에게 거절당했지만(결국 대니 역할은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핀 존스에게 돌아갔다) 루이스는 주연 못지않게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아이언 피스트>에서 주연 을 맡지 못한 루이스는 할리 우드에 만연한 ‘화이트 워싱’ 현상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SNS에 솔직히 표현해 왔다.

루이스는 그보다 잘나가는 할리우드 배우들처럼 퍼스널 트레이너나 유명 요리사, 최신식 트레이닝 도구에 의존해 몸을 만들지 않는다. 그 대신에 일주일에 여섯 번씩 헬스클럽을 찾아서 세 시간씩 스스로를 밀어붙인다. 루이스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무술 동작 중심으로 구성된 루틴을 실시한다. 프리웨이트 운동, 무술 트레이닝, 무용과 체조를 혼합한 ‘트리킹’, 파쿠르, 무기 훈련까지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져 루이스를 스크린 안팎에서 모두 치명적인 흉기로 만들어 줬다. 또한 기능성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한 덕분에 탄탄한 몸매까지 손에 넣게 됐다. “발차기, 니킥, 주짓수를 하다 보면 굳이 복근 운동을 안 해도 된다. 난 체중이 8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남자도 내던진다.” 루이스가 설명했다.

루이스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하나 봤다. 그속에서 루이스는 셔츠를 벗고 있었다. 선명한 복근과 커다란 어깨, 고밀도의 등 근육이 눈에 들어왔다. 루이스는 그 상태로 일본도를 휘두르며 뒤로 공중제비를 여러 차례 넘었다. 하지만 트레이닝은 전투의 시작일 뿐이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암살자처럼 보이려면 영양가가 풍부한 자연식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식단을 따라야 했다(다행히 루이스는 정크푸드를 혐오한다). 또한 산도가 낮은 알칼리 물도 마셨다. “빵 하나를 먹더라도 영양소를 따진다. 질 좋은 생선, 닭고기, 채소, 현미로 이루어진 식사를 주로 한다. 일본식으로 평범하면서도 단순한 걸 좋아한다. 닭 하나도 최상 등급을 먹는다.” 루이스가 말했다.

A급 액션 배우가 되려는 루이스의 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격렬한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아이언 피스트>에서 주인공들의 엉덩이를 실컷 걷어차 주고 있으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마블은 <루크 케이지>나 <퍼니셔>처럼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루이스의 노력이 빛을 발해 곧 주연을 따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은 세상에서 가장 깐깐한 비평가들을 만족시키려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바로 그의 골수 팬들이다. “난 몸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내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언 피스트>의 액션 팀은 매일 날 녹초로 만든다. 모든 전투 장면에서 피를 흘렸다고 봐도 된다. 특수 효과는 없다. 팬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흥분된다.” 루이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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