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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히스의 존재감

미스터 올림피아 6회 우승자인 필 히스는 경쟁자들보다 자기 자신이 더 두렵다고 말한다. 자신이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올해 37세가 된 필은 아직 자신의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팬이나 적들은 필이 올해 무대에 오를 때까지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필이 작년에 미스터 올림피아 5위권에 든 선수들을 평가했다.

BY JAMES RILEY

 

작년에 올림피아 5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2017년에는 모두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놀랄 정도로 성장한 선수가 나타날까 걱정되는가?

걱정 안 된다.

 

작년에 숀 로든이 당신을 꺾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부족했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작년 올림피아 이후에 열린 몇몇 대회에서 숀이 거둔 성적이 바로 그 증거다(난 참가하지 않았다). 만약 숀이 자신의 말대로 위협적인 우승후보라면 라미나 덱스터, 윌리엄에게 트로피를 내주지 말아야 했다. 그가 2016년의 진정한 우승자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실례다. 그럴 겨를이 있으면 잠도 안 올 정도로 패배를 곱씹어 봐야 한다.

 

2014년 이후로 사람들은 언젠가 라미가 당신을 꺾을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난 다른 선수들을 이긴 것처럼 라미도 이길 수 있다. 근육, 대칭미, 세퍼레이션, 컨디셔닝 모두 내가 낫다. 라미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근육과 컨디셔닝을 희생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무대 위에서 예전처럼 커 보이지 않을 것이다. 체중을 감량하면 라미의 장점이 사라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절대 생애 최고의 육체를 만들 수 없다.

 

 

“그들은 모두 엄청난 육체를 지닌 놀라운 선수들이다. 그 점은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런 육체를 갖게 된 데에는 나의 공도 크다. 그들이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운동하는 이유가 바로 나니까 말이다.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내가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그 누구도 날 쉽게 꺾을 수 없다. 난 그들이 생애 최고의 컨디션일 때 이미 상대해 봤다. 그들은 무대에서 마주할 내 모습이 어떨지 짐작도 못할 것이다. 날 상대할 때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전설적인 ‘블레이드’ 덱스터 잭슨과 대결하는 소감은 어떤가?

덱스터 잭슨은 올림피아 챔피언이었지만 그가 왕위에서 내려온 2009년 이후로는 쭉 내가 이겼다. 그 이후로는 나보다 1점도 앞서나간 적이 없다. 그런 지도 벌써 10년이 됐다. 물론 덱스터는 나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했고, IFBB의 어떤 프로보다 많은 트로피를 따냈지만 이런 질문을 던져 볼 필요도 있다. 만약 내가 올림피아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로 쭉 덱스터와 같은 대회에 참가해 왔다면 덱스터가 지금처럼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을까? 아마 아닐 거다.

 

‘정복자’ 윌리엄 보낙에게 봄날이 올까?

윌리엄 보낙이 어떻게 하면 올림피아에서 우승할 수 있냐고? 일단 나부터 꺾어야 한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무대에 같이 오르는 모든 선수가 위협적인 존재이긴 하다. 윌리엄은 나 말고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나를 앞서나갈 우승 후보는 없다.  사람들이 윌리엄이 누군지도 모르던 시절에 이미 윌리엄의 진가를 알아봤다. 윌리엄에겐 악담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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