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딛고 부상하다

참전 군인이자 아마추어 보디빌더인 랜디 로이드는 삶의 방향을 바꾼 후 엄청난 기업의 도움 아래 목표를 발견했다.

글: 숀 도넬리

 

수많은 전직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랜디 로이드는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왔다. 유타주 오그던의 군사 예비군 부대의 일원으로 이라크에서 1년 간 복무하며 등 부상 등의 여러 신체 상해를 입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부상은 따로 있었다. 바로 정신적 감정적인 것이었다. 2010년, 로이드의 복무가 끝났을 때 의사들은 그에게 오피오이드(아편 비슷한 작용을 하는 진통제)를 처방했다.

대학에 다니면서 그는 학교생활의 부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더 많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곧 로이드는 처방된 약물들에 중독됐다. 약물 다음은 불행히도 헤로인이었다. 이는 전직 군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보였다. 그러나 미국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PTSD로 고통받는 참전 군인 10명 중 2명은 약물복용의 부작용을 겪는다고 한다.

 

“마약 중독자는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약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안정시키려 애쓰면서 모든 것을 정당화하기 시작하죠.” 로이드가 말했다. 대학을 중퇴한 후 로이드는 2012년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헤로인과 코카인을 과다복용한후 식료품점의 주차장에서 쓰러져 응급 구조를 받게 된 것이다. 그 후 로이드는 9주간 참전 군인 중독 치료 센터에 머물렀다. 그는 약물에서 자유로워졌고, 라스베이거스로 가 GNC의 매니저가 됐다. 그리고 작년, 올림피아 엑스포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핏옵스 파운데이션’에 대해 듣게됐다.

엘리트 퍼스널트레이너가 되기 원하는 참전 군인에게 트레이닝과 자격증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 일체를 퍼포믹스 브랜드에서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로이드는 첫 수업에 받아들여졌고, 그때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에 저는 집에 돌아가 엉엉 울었습니다.” 라고로이드가 말했다. “내가 올바른 길에 들어섰음을 알았던 거죠.” 핏옵스를 통해 로이드는 참전 피트니스 요원(CVFO)으로 공인되었고, 그러면서 다른 참전 군인들―그가 현재 형제, 자매라 일컫는―과도 유대 관계를 맺었다. 현재 그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면서 특별한 고객들에게 운동 루틴과 식이요법 계획을 짜 주고 있다.

 

핏옵스는 로이드가 다른 이들의 신체 능력만 향상시키게 한 것이 아니었다. 로이드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102kg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167.6cm의 로이드는 NPC 텍사스 챔피언십 보디빌딩 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해 80킬로까지 감량했다. 그는 출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로이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의 핏옵스 멘토인 마린 게이든처럼 IFBB 프로가 되는 것이다. “최근 몇 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날들이었습니다. 핏옵스 덕분이죠.” 로이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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