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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Bodybuilder Seungchul Lee’s Interveiw

대한민국 헤비급 보디빌더의 제왕이라 칭해도 무색하지 않은 유일한 ‘이승철’ 선수. 한국에서 가장 경기 수준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전국체전에서 1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킨 유일한 보디빌더 이승철 선수가 근래에 왜 대한보디빌딩협회 대회에서 보이지 않는 건지, 그리고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 그의 보디빌딩 라이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M & F: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의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2010년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더 이승철입니다.

 

M & F: 요즘 근황은 어떤가?

요즘은 경기도 용인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사업과 운동을 열심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M & F: 특별히 집중 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나?

무엇보다 요즘은 체육관 운영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다시피 요즘 경쟁이 심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M & F: 오랫동안 보디빌딩 실업팀 선수로 활동한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 처음 실업팀 선수가 되었나? 그리고 어떤 계기로 직업적 보디빌더의 길을 택하게 되었나?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니고 했는데 이사하면서 집 근처 체육관을 가보니 박만석 관장님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대우자동차 실업팀 선수. 거기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운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합에 나가게 되고 재미도 더 느끼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고, 2000년 미스터 인천그랑프리를 하면서 전국체전에 나가게 되고 인천팀은 26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M & F: 운동을 하면서 힘들어서 진짜 죽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나? 있다면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나?

선수들은 대부분 부상 입었을 때가 가장 힘들 겁니다. 운동도 제대로 못하니 시합 때 좋은 모습을 보일리 없다. 나도 어깨, 허리 , 팔꿈치, 무릎. 다 좋지 않다. 극복 방법은 우선은 운동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태에 때라서 병원 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을 잘하면 다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을 해주고 운동할 때 최대한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 & F: 어릴 적 가장 좋아하는 보디빌더는 누구였나? 국내외 포함, 그리고 현재 좋아하는 보디빌더가 바뀌었다면 지금은 누군가?

우리나라 선수로는 제가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 했을 때부터 이끌어준 박만석 관장님이고 외국선수로는 90년대 활약했던 플렉스 휠러이고 지금까지 그 두 명을 제게 최고의 보디빌더로 꼽습니다. 박만석 관장님을 만나서 운동을 잘 배웠기에 미스터코리아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미스터 올림피아 선수들을 보지만 플렉스 휠러만큼 자연미가 좋으며 포징을 잘 취하는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M & F: 지금 보디빌더 이승철의 몸이 아닌 다른 보디빌더의 체형을 가질 수 있다면 누구를 택하겠나? 그리고 그 이유는?

전 지금의 제 체형이 맘에 듭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 채워나가면 내가 생각하는 몸까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기에 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M & F: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으로, 오랫동안 실업팀 선수로서 전국 체전을 출전하다가 현재 출전을 하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사람들이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안 나온다는데 웃음만 나옵니다. 이런 게 한국사람들 특성인 것 같습니다. 외국 대회 쪽으로 나가려고 생각 중인데 여러 가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내년까지 해보고 안된다고 생각되면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M & F: 몇 해 전 아놀드 클래식 아마츄어 헤비급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왜 그 이후로 계속 세계 대회를 도전하지 않았나? 자의로 도전하지 않은 것인가? 협회와의 문제 때문인가?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부상도 있었고 몸이 아직 프로 무대에서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프로 카드 받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프로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하는 게 중요하지. 프로대회에서 해비급은 너무 높다. 부족한 걸 채운다면 그때 도전해보려 합니다.

 

M & F: 주위의 선후배들이 IFBB PRO 선수에 도전해서 현재 프로 시합을 출전하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우리나라 선수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같은 나라에 견주어 봤을 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힘들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선수들이 더 클 수 있도록 후원이나 실업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전국체전이 아닌 프로선수들을 위한 지원과 후원이 이어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보디빌더들이 배출될 것 같군요.

 

M & F: 이승철 선수가 만약 IFBB PRO 선수가 된다면 오픈 체급으로 출전을 하는데 본인 스스로 프로 보디빌더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지금 상태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면 오픈 체급에서 통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루기 위해서 항상 집중해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40이라 발전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M & F: 이승철 선수도 IFBB PRO 의 꿈을 향해 도전할 계획이 있는가? 아니면 지금 상태의 보디빌더 이승철로 남고 싶은가?

도전해보려 합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한 평생 보디빌더의 길을 걸어온 만큼 더 크고 멋진 마무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 & F: 업계에서 가장 존경할 사람 한명만 뽑으라면? 그리고 그 이유는?

박만석 관장님. 굉장히 성실하고 항상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배울 점이 많아서 저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M & F: 오랫동안 시합을 출전하면서 시합의 판정이나 대우 처사 등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었나? 있다면 얘기해달라

시합을 여러 번 출전해본 선수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심판을 보려면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었으면 합니다. 자격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M & F: 보디빌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보디빌딩과 같은 비인기 종목은 직업으로 삼거나 선수 생활만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듭니다.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생각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 & F: 선수들 사이에서는 인성이 좋다는 평판이 많다. 어느 정도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하는 편인가? 원래 천성적으로 기복이 없는 편인가? (보디빌더들은 다이어트할 때 굉장히 민감한 부분을 누르고 참는지도)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게 저의 원래 성격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별로 티 내는 편이 아닌데 나이 먹다 보니 요즘은 시합 준비할 때 예민해지고 좀 힘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다이어트나 몸 상태가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M & F: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물론 올림피아 무대에 오르는 거겠지만 이상적인 꿈과 현실적인 꿈을 나눠서 얘기해달라.)

도전은 해볼 생각인데 나이가 있기 때문에 일이 년 안에 안되면 포기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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