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릴레이 인터뷰 #7 – 절대 피지크 이로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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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이로운입니다. 84년생이고요. 대구에서 스포츠센터 팀장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2014년 제 1회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출전 직후 결혼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혼 생활은 어떤가요?

A: 굉장히 만족합니다(와이프님 보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혼자 시합을 준비하는 경우 도시락, 설거지, 빨래까지 하느라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회복도 좀 느렸고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요. 덕분에 운동과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솔로분들, 다들 얼른 결혼하세요^^

 

Q: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제가 어릴 적에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여성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했어요. 어느 날 동갑내기 여자아이가 저와 같이 다니면 자기보다 팔이 더 가늘어서 부끄럽다고 하더라고요.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고 그것이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체중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지금도 만족스럽진 않아서 계속 더 나아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Q: 선수 경력과 트레이너 경력은 얼마나 되셨나요?

A: 6년 전부터 대구에서 보디빌딩 시합을 출전했었습니다. 키가 조금 큰 편이어서 라이트 헤비급이긴 한데 많이 비어있었죠. 그러다 피지크라는 종목을 알게 되었고, 2014년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열리는 모델 서치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우승해서 자격을 얻어 작년에 올림피아 모델 서치 본선까지 출전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Q: 두 종목을 모두 경험해 보셨네요. 보디빌딩과 피지크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우선 피지크는 보디빌딩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베이스는 같아요. 보디빌딩 시합을 준비할 때와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 프로 피지크 선수들을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은 한국 체전 보디빌딩 선수들을 보는 것 같았어요. 중량도 엄청나게 들어 올리고요.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근육의 사이즈를 보는 것보다 좀 더 심한 역삼각형의 몸매와 넓은 어깨, 그리고 가느다란 허리에 조금 더 가산점이 부과되는 것 같습니다. 포즈는 딱딱하지 않게 물 흐르듯 잡아야 하고요. 하지만 다 같은 보디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운동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운동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얻어지는 근육은 보너스 같은 것이었어요. 제가 어릴 때 굉장히 소심하고 남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운동을 통해서 매우 긍정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자신감과 근성도 생겼고요. 항상 어떤 일을 할 때면 두려움이 앞서곤 했었는데, 지금은 두려움보다 기대감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Q: 인생에서 가장 잘 한일이 결혼이 아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음식 조절이겠지요. 낮은 체지방의 슬림한(?) 몸을 위해서는 식사의 양을 줄여야만 하고 운동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앞으로 시합을 준비할 때에는 유산소 운동을 과감하게 줄여 볼 계획입니다.

 

Q: 운동을 그만두고 싶었을 때가 있었나요?

A: 보디빌딩을 하다가 잦은 부상 때문에 2011년 이후, 시합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운동인 줄 몰랐던 거죠. 제가 다니던 체육관의 분위기는 무조건 고중량을 쓰는 운동 방식을 고집하는 곳이었죠. 허리 부상과 무릎 통증, 어깨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스스로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울을 보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얼굴이 1년 사이에 굉장히 많이 늙어져 보이더라고요. 이때부터 시합 출전은 포기하고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을 했습니다. 미련은 조금 남아있었지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 하기는 싫었어요. 그러던 중에 아는 형이 운동을 같이 해보자고 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따라 하다 보니 이 운동이 정말 재미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고 고통을 이겨내는 것만이 전부인 운동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잘 하는 운동을 알게 되어 다시 시합에 출전하게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본인이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A: 작년 9월 올림피아 컨벤션에서 있었던 모델 서치 대회 출전을 준비하면서, 정말 목숨 걸고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가장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좋은 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평소 시합 때보다 오히려 4kg이나 적게 나갔고요. 준비 기간동은 욕심에 운동량을 엄청나게 늘였었죠. 유산소 운동을 1시간씩 하루에 3-4회 했었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3분 할로 하루에 두 번씩 하루도 쉬지 않고 몇 개월 동안을 운동만 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당연히 더 큰 몸과 강하고 드라이한 느낌의 근질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고,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몸에 피로가 누적되니 오히려 훨씬 작고 못한 몸이 만들어지더라고요. 결과적으로 후퇴해버린 거죠. 그래서 최선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쉴 땐 쉬어주고 몸을 달래 가면서 영리하게 운동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Q: 힘들 때 상의하는 주변 사람이 있나요?

A: 위에서 몇 번 언급했던 친한 형과 많이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꼭 운동 얘기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적인 얘기를 많이 하곤 했어요. 오히려 운동 얘기보다 다른 얘기를 더 많이 한 거 같네요. 요즘은 바빠서 그 형이 저를 버린 것 같지만 아마 말은 저렇게 하셔도 속 마음은 따뜻한 형이라 진짜 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일하시는 관계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근데 진짜 버린 것 같습니다.

 

Q: 네 잘 아시네요. 시합 준비 시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나요?

A: 다시 준비하게 된다면 제 인생을 시합에 전부 걸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운동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합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소홀하게 대한 것 같아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준비했던 시합이 막상 끝나고 나니까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서 나간 시합인데 오히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피해를 주고 상처 또한 많이 준 것 같더라고요. 이 글을 통해서나마 그때 미안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대회 준비를 하더라도 그것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즐기고 싶어요. 일과 가족, 운동 중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Q: 국내 대회와 외국 대회를 출전하면서 느낀 차이점이 있나요?

A: 먼저 한국에서 외국으로 출전하는 경우, 장거리 비행과 시차, 시합 전 음식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급하면 조달이 가능하지만 멀리 타국에서는 생각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 경우에는 음식 계획을 제대로 세워가지 못했던 것이 복병이었습니다. 환경이나 분위기 차이는 좀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대회를 예로 들자면,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끼리 신경전을 하는 차가운 분위기라고 느꼈습니다. 죽도록 펌핑을 하고 급하게 무대에 오르고 전체적으로 진행이 좀 급한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선수가 주인공이 아닌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외국 대회는 올림피아 모델 서치 한 번밖에 뛰어보진 못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선수들끼리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가 우선 가장 좋았습니다. 굉장히 화기애애했고 서로 견제하거나 하는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과 발표 후에도 서로 축하해주고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에 굉장히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수에 불만을 가진 선수들도 보이지 않았고요. 진심으로 서로 축하해 주고 인정하는 모습이 가장 다른 점 같네요^^

 

Q: 그렇다면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백스테이지에서 긴장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212 프로 보디빌더들과 함께 대기실을 사용했었는데, 몸이 너무 좋아서 제가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으니까 저한테 웃으면서 윙크를 날려 주더라고요ㅎㅎ 사진도 같이 찍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준호 선수도 뵜었는데, 그분 역시 마찬가지로 여유 있는 웃음을 보이면서 사진도 찍자고 해주시고 정말 프로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본선 하루 전날이라 다들 컨디션 조절로 많이 피곤했을 텐데 엑스포에 직접 참여해서 웃으면서 업체 홍보도 하는 모습에 정말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코리아 그랑프리 때 플렉스 루이스도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이 팬들과 소통하면서 같이 노는(?) 모습을 보면 프로는 정말 프로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점을 우리가 많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Q: 국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고쳤으면 하는 점이 있나요?

A: 저 또한 마찬가지로 고쳐야 할 점이고요.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주제넘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느낀 점을 솔직히 얘기해보자면, 다들 오로지 시합에 너무 강하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다들 자기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자신이 원하는 등수가 나오지 않으면 집에 가버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요. 시합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저도 그런 식으로 시합을 준비하고 출전해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만 준 것 같더라고요.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은 피지크 시합에서 선수들이 펌핑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저 혼자 열심히 펌핑을 하고 있으니 다른 선수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고요..^^;; 여유도 좀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가장 닮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A: 제레미와 사딕을 가장 좋아합니다. 실제로 백스테이지에서 펌핑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왜 올림피아 1, 2등인지 알겠더라고요. 같은 시합에 출전 중인 다른 모든 피지크 선수들도 제레미와 사딕을 마치 외계인 보듯 구경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제레미의 가슴 근육은 정말 갖고 싶은 모양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가 스텝들에게 제재당하는 일도 있었고요. 저에게는 마치 할리우드 영화배우를 만난 것보다 더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Q: 만일 트레이너나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었을 것 같나요?

A: 예전부터 요리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 장래 희망도 요리사였고요. 요즘 티브이에 셰프분들이 많이 출연하시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요리도 열심히 병행할걸 그랬습니다. 지금은 주말에 짜파게티 요리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하..

 

Q: 센터를 차릴 계획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어떤 콘셉트로 운영하고 싶으신가요?

A: 네 현재는 팀장으로 근무 중이지만 차후에 제 사업장을 가지고 운영할 계획이 있습니다. 물론 욕심은 대형 피트니스 센터를 차리면 좋겠지만 비용이나 운영적인 측면에서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힘든 운동을 하다가 재미있고 “잘” 하는 운동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습니다. 운동은 물론 강하게 시켜야겠지만, 분위기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콘셉트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준비를 위해서 재활 트레이닝 쪽으로도 많이 공부하고 있고요. 그리고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여자 선수를 지도해서 시합에 출전시켜 보고 싶습니다.(여보 미안해..)

 

Q: 선수로써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당연한 소리겠지만 이 길의 끝판인 IFBB 프로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꿈이지만 프로 무대와 올림피아 무대에 서보고 싶습니다.

 

Q: IFBB 프로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A: 너무나도 막연하고 먼 길인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에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제가 아니, 한국 선수들 중 피지크 프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IFBB 리그는 이름 없는 프로선수도 타 단체로 넘어가면 다른 선수들을 영혼까지 털어버릴 만큼 강력한 선수들이 널렸습니다. 이번에 올림피아 다녀와서 벽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꿈 또한 생겨났습니다. 큰 시합이던 작은 시합이던, 저한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준비한 후에 미국으로 나가서 경쟁해보고 싶습니다. 어느새 피지크라는 종목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아직 멈추기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성의껏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계신 지역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시나요?

네 대구 수성구 유성 스포츠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는 leerowoon84이고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운동 관련 질문도 편하게 해주세요^^

 

인스타그램: @leerowoon84

카카오톡ID: leerowoon84

댓글 한 개

파르페

1월 8, 2016

열심히 하면 당연히 더 큰 몸과 강하고 드라이한 느낌의 근질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고,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몸에 피로가 누적되니 오히려 훨씬 작고 못한 몸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후퇴 해버린거죠 라는말이 공감이 많이가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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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banana

1월 8, 2016

제 몸이 어디가서 조언 하기 부끄러운 몸이지만

그래도 질문 받을 땐 운동 잘 하도록 연구하라고 합니다.

몸을 사용하는 일인데

잘 하고 못 하고가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봐요.

최선이라는건 누구나 다 하는거고

주관적인거라 객관화 시키기도 어렵죠.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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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1월 9, 2016

로운씨 작년에 경험했으니 올해는 잘할꺼에요
응원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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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1월 9, 2016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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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1월 9, 2016

수년만 보고 시합준비 하는게 아니라면 정말 이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오래 운동하고 싶습니다 ㅎㅎ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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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1월 9, 2016

헛 감사합니다. 올해는 진짜 할때 딱 집중해서 하고 덜 열심히 해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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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베후베베

1월 11, 2016

이로운 선수님 팬입니다 !
항상 인스타, 페북 잘받아보고있습니다^^
저도 고향이 대구이고 제 여자친구가 이로운 선수랑같은 고등학교에 졸업했습니다!
이번년도에 기회가 된다면 이로운 선수에게 지도 받아보고싶습니다
올해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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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1월 15, 2016

헛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를 아시다니 ㅎㅎ 득근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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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1월 16, 2016

꾸준히 고민하고 운동하는 선수니 앞으로 좋은 일 있을 것 같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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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1월 23, 2016

헛 형님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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