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피지크 오은택 선수 인터뷰

d84754c1575d6b3294e398ed162497c8-682x1024

IFBB PRO 코리아 그랑프리 M & F 피지크 부문 TOP 5 에 입상한 오은택 선수를 인터뷰하였습니다. 피지크 대회를 처음 출전 준비하는 분들은 베테랑 선수의 실수와 경험의 인터뷰를 통해 시합 준비 시 보완하셔서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소속 선수 오은택입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멤버십 클럽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첫 시합은 언제 어떤 대회에 출전하셨나요?

A: 첫 시합은 2008년에 Mr. University -80으로 출전했습니다.

 

Q: 첫 시합 준비는 얼마나 하였나요?

A: 운동은 대학 입학해서도 꾸준히 했고, 6개월 정도 다이어트해서 출전했습니다.

 

Q: 지금 돌이켜 봤을 때 첫 번째 시합 준비 시 가장 큰 실수 중 한 가지를 뽑자면 어떤 건가요?

A: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지만 포즈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포즈가 많이 부족함을 느껴 연습을 더 기울이고 있습니다. 몸을 잘 만들더라도 자연스러운 포즈를 통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항상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기에 시합 준비 시 포즈도 운동이나 영양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첫 번째 시합과 요즘의 시합 준비 시 차이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지금은 경력이 쌓이다 보니 덜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기려는 시합보다는 즐기려는 시합을 하려고 마음을 먹기 때문에 예전보다 마음을 훨씬 편하게 시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시합을 처음 준비하는 선수에게 다이어트에 관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A: 보통 보디빌딩 시합을 출전해서 체급에 맞추다 보니 지방을 조금 덜 빼고 몸을 크게 보이게 해서 출전한다고 하는데 무대에 올라가면 다이어트가 잘된 사람, 드라이한 몸이 커 보이고 조명도 잘 받은 것 같습니다. 근육의 실제 크기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가 잘되어 세퍼레이션과 데피가 살아있는 시각적인 효과는 선수의 몸을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스킨을 얇게 해서 출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Q: 시합을 처음 준비하는 선수에게 트레이닝에 관한 조언을 한다면?

A: 경력이 적은 선수들이라면 운동 양이 많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유명한 선수들의 트레이닝 스킬, 자세를 보고 따라 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프로들처럼 될 순 없지만 그중에 자신의 몸에 맞는 트레이닝 방 법고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운동 방법을 해보는 걸 권유합니다. 몸 좋은 사람들의 트레이닝을 그대로 배우고 따라 하기보다는 다양한 운동법들을 통해 본인에게 스스로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펀지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점은 모든 흡수할 수 있는…

 

Q: 가장 최근 출전한 시합은 어떤 시합인가요?

A: 보디빌딩 시합만 출전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피지크로 전향하여 코리아 그랑프리 피지크 부문에 출전하였는데 제겐 오히려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가장 최근 출전한 시합에서 신장과 대회 체중은?

A: 제 키는 174cm이고 대회 체중은 82kg였습니다. 보디빌딩 시합을 뛸 때보다 체중이 3-4킬로 정도 더 나갔습니다.

 

Q: 이번 시합 준비 기간은 얼마나 하셨나요?

A: 7개월 준비했습니다. 처음부터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한건 아니고 서서히 몸을 파악하면서 서서히 컨디션을 찾는 과정을 준비하다 보니 다른 때보다 다이어트가 길어졌는데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시합 준비 시 유산소 운동은 얼마나 하시나요?

A: 유산소는 7개월 준비기간 동안 시합 2주 전부터 웨이트 후 30분 정도 스테퍼를 강한 강도로 탔습니다.

 

Q: 시합 준비 시 웨이트 트레이닝은 얼마나 하시나요?

A: 2시간 정도 합니다. 저는 트레이닝 시간을 좀 길게 잡는 편인데 이 방식이 제게 맞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을 마치고 항상 트레이닝을 하는 제 패턴은 트레이닝에만 집중을 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시간적 텀이 있으신 분들은 2시간까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비시즌 기와 시합 준비 시 트레이닝이 다른 점이 있다면?

A: 트레이닝 루틴이나 시간 등은 큰 차이는 없고 시즌 때는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쉬는 시간을 많이 줄입니다.

 

Q: 코리아 그랑프리를 준비하면서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거였나요?

A: 동영상, 사진도 찍으며 운동하고 그런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부족한 부 분고 깨닫게 되고 즐겁게 준비했습니다.

 

Q: 코리아 그랑프리 시합 준비 다이어트 시 평소보다 음식 섭취를 얼마나 줄이셨나요?

A: 평소에도 출근하는 날에는 다이어트식을 합니다. 시합 준비 시에는 중간에 주전부리 같은 걸 절대 하지 않고 치트 밀을 할 경우에는 날짜를 정해놓고 합니다. 시즌 때는 조금 더 계획적인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이런 식단이 습관이 된 상태여서 다이어트시에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합 준비 기간과 이유는?

A: 5개월 정도가 저한테 맞는 것 같습니다. 7개월 준비하는 동안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때가 2개월 전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시합 준비하는 기간이 다르지만 전 평소에도 다이어트 식단을 즐겨하기 때문에 사실 시합 준비 기간과 일반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했던 식단은? (1주 단위로 나눠서)

A: 아침은 보통 계란 8개 정도 스크램블과 야채를 먹고, 중간 끼니는 닭가슴살과 감자, 야채, 플레인 요구르트, 과일을 먹었습니다. 저는 3끼를 먹는데 마지막 끼니는 계란 흰자 8개와 양파 초절임을 먹고, 중간에 배고플 때는 프로틴 셰이크를 수시로 먹습니다. 보통 4번 정도 딜리셔스 프로틴을 먹습니다.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했던 트레이닝 루틴은?

A: 저는 항상 5 분할을 했습니다. 피지크는 하체를 보지 않아서 2 사이클에 한 번 하체를 했습니다. 하체 포함한 루틴은 가슴, 하체, 등, 어깨, 팔이고 다음 사이클에는 하체만 빼고 합니다.

 

Q: 같은 종목의 외국 전문 프로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한 가지 묻는다면 어떤 질문을?

A: 아무래도 복근이나 잘록한 허리가 중요한데 그 부분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