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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림피아를 한국에서 재연하고픈 아시아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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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림피아 경기장

매년 9월 셋째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스터 올림피아, 세계 최고의 보디빌더들과 피트니스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올라선 선택된 180여 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올림피아라는 규모와 명성만큼은 그 어떤 대회들과도 감히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명예로운 타이틀이 걸린 대회입니다. 현 미스터 올림피아 보디빌딩 챔피언 필 히스, 보디빌딩 212 챔피언 플렉스 루이스, 피지크 챔피언 제레미 부엔디아, 비키니 챔피언 애슐리 카트워서…. 그리고 정상급의 기량을 가졌음에도 오로지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한 카이 그린, 숀 로드, 호세 레이몬드, 히데 야마기시, 쟈넷 라유, 코트니 킹과 같은 선수들….

비록 2만 2천 명의 관중과 대회 규모가 올림피아에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올림피아를 마치 재연한 듯한 최고 선수들의 라인업을 갖춰 대한민국 서울 잠실에서 역사적인 서막을 다시 한번 기록합니다.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최상의 컨디션이 미처 식기도 전에 한국이라는 먼 나라로 날아와 한국과 아시아 팬들에게 세계 정상의 보디빌딩 피트니스 선수가 어떤 건지 눈 앞에서 보여주며 흥미로운 볼거리와 감탄을 자아내는 기량이 9월 25일 일요일 IFBB PRO 아시아 그랑프리에서 펼쳐집니다. 미국과의 물리적으로 너무 먼 12시간의 비행 그리고 언어의 장벽도 제쳐둔 채 날아오는 아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열정 때문은 아시아 그랑프리가 얼마큼 중요하고 멋진 대회인지를 증명하는 바 이기도 합니다.

 

IFBB PRO 보디빌딩 212

이번 아시아 그랑프리는 보디빌딩 212 부문의 10명 출전 선수 중 무려 다섯 명이 지난해 올림피아 TOP 6에 들었던 선수일만큼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절대 무적 챔피언 플렉스 루이스, 엄청난 사이즈와 근 질의 호세 레이몬드, 명실상부 아시아를 넘어 최고의 보디빌더로 다가간 히데타다 야마기시, 작은 체구임에도 꽉 찬 근육과 칼로 퍼논 듯한 세퍼레이션의 데이브 헨리, 엄청난 성장세로 상위 랭커들을 뒤쫓고 있는 가이 시스터니노,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흥분되는 라인업으로 구성된 올해의 아시아 그랑프리는 두 명의 한국 선수까지 더해져 국내 보디빌딩 역사상 가장 열광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만들어집니다.

 

프로 비키니

비키니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올림피아 비키니 챔피언 타이틀에 근접한 절대 미모를 소유한 쟈넷 라유 선수와 올림피아 첫 출전으로 3위를 차지한 무서운 신예 코트니 킹 선수를 비롯해 이 선수들을 쫒는 올림피아 출전 비키니 선수들의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포징과 루틴은 진짜 비키니 선수들이 어떤 건지 강한 게 아름다운 게 어떤 건지 IFBB/NPC 단체를 지향하는 국내 비키니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답안을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IFBB PRO 피지크

올해 처음 추가된 가장 설레는 피지크 부문은 우리나라 피지크 선수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올림피아 피지크 챔피언 제레미 부엔디아 선수와 조각한 듯한 몸매와 얼굴을 가진 영국의 라이언 테리 선수를 비롯해 올림피아 출전 선수들로 채워져 국내 팬들과 피지크 선수들에게 IFBB PRO 피지크 선수들과 다른 단체들의 피지크의 차이점과 왜 올림피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실력과 무대 매너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여줍니다.

 

국내 대회

지난 두 번의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선보이며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시합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단순히 지인 응원을 위해 시합장을 찾는 게 아닌 관람이 목적인 관람 문화로 선도하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림피아 정상급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회인 만큼 한국을 벗어나 아시아의 정상으로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시아 그랑프리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아시아 그랑프리의 최고 선수는 아시아의 최고 선수라 불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기량이 출중한 국내 선수들이 아마추어 무대에 출전하고 화려함과 관심을 받기 위한 대회가 아닌 진짜 운동 선수로서에 도전하는 국내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다른 비록 IFBB PRO 올림피아급 선수들에 견줄 수밖에 없는 아시아 그랑프리의 특성 때문에 다른 대회들보다 관심과 주목은 받지 못 하지만 쇼나 퍼포먼스가 아닌 그동안의 노력과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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